[이슈 콕콕]민간요법에 잇단 사망 사고···‘초오’가 뭐길래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민간요법에 따라 ‘초오’를 달여 먹은 80대 노인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6월 70대 노인이 초오를 국으로 끓여 먹고 숨진 사건 이후 다시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요. 투구꽃의 뿌리인 초오는 민간에서 풍·신경통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 한방 약재로 썼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조선시대 때 사약 재료로 쓰였을 만큼 독성이 강한,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독초입니다. 초오에 함유된 아코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