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영향 無?···지난해 디젤차 수입 역대 최고

폭스바겐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디젤 수입차 판매가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디젤 승용차 수입액은 62억9314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였던 전년의 49억773만달러에서 28%나 급증했다.배기량 별로 살펴보면 2500cc 이하가 전년 대비 22.9% 증가한 41억5942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2500cc 초과는 전년보다 40.1% 증가한 21억3372만달러를 기록했다.반면 디젤차 승용차 수출은 크게

푸조·시트로엥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무관”

PSA 푸조 시트로엥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이슈인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 규정 준수와 관련해 조작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PSA 푸조·시트로엥은 당사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 모든 나라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차량의 배출가스, 연비와 관련된 면밀한 검토를 실시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 결과 어떤 차량에도 배출가스 테스트를 감지해 테스트 중에만 질소산화물(NOx) 등의 오염물 처리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실제 주행 조건에서

디젤차 인기↑···상반기 판매 가솔린車 앞서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 판매 비중이 가솔린차를 넘어섰다. 최근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업체들이 디젤 모델을 추가함에 따라 하반기에도 판매 비중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등록된 완성차 5사의 자동차 89만8396대 중 51.9%인 46만6596대가 디젤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판매량 상위 10위권에는 현대차 포터가 1위를 기록했고 기아차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카니발, 기아차 봉고트럭, 현대

디젤차 ‘전성시대’...50%↑

국내 자동차 시장이 ‘디젤차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올해 디젤차 비중은 5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 팔린 국산 및 수입 디젤 차량(상용 제외)은 총 14만9731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44.2%를 기록했다.지난해 1분기보다 판매량은 21.6% 급증했고,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디젤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38.6%에서 5.85p 상승했다.디젤차의 인기는 SUV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나날이 높아지는 한편 유럽산 디젤

디젤차에 밀리는 가솔린차···점유율 50%대 밑으로 떨어져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쾌속질주가 이어지면서 가솔린차의 점유율이 50%대 밑으로 떨어졌다.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한 136만5862대의 승용차 가운데 가솔린차는 66만1784대로 48.5%를 차지했다.가솔린차의 점유율은 2011년 66.5%에서 2012년 57.5%, 2013년 52.7%로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다가 사상 최초로 50%대 밑으로 하락했다.반면 디젤차 비중은 2011년 20.7%에서 2012년 27.0%, 2013년 32.4%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38.6%로 사상 최

국내 車 시장 ‘디젤앓이’···지난해 점유율 30%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 차량의 판매가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가솔린 차량으로 대표되는 세단형 차량에서 SUV, 디젤 세단형 차량의 판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팔린 차량은 총 153만399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디젤차는 45만9480대로 30.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특히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5개 중 4개는 디젤차다. 경기불황 속 고유가에 대한 부담이 디젤차 판매에 날개를

푸조 시트로엥-폭스바겐, 소형 디젤차 “최강자는 나요 나”

최근 수입차 증가세의 특징 중 눈여겨 볼 것은 배기량 2000cc 미만 소형 디젤차의 약진을 꼽을 수 있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수입차 중 디젤모델의 판매비중이 61%였는데 이 중 배기량 2000cc미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이런 흐름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맞물려 수입차도 보여주기 식의 배기량 높은 세단이나 SUV보다 효율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2000cc 미만의 소형 디젤을 선택하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연비다. 국내

수입 디젤 중고차 상승세 지속...수입 중고차 25% 디젤차

치솟는 유가의 영향으로 중고차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패턴이 가솔린 대비 가격이 저렴한 디젤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2년 통계를 집계한 이후 2011년에 13.32%를 기록해 9년 만에 디젤 차량의 수요가10%대를 넘어섰다. 다음 해인 2012년에 20.23%로 증가하면서 1년 만에 20%대로 급속도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도 디제 차량의 수요는 27.11%의 비중을 보이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디젤 차량 등록대수가 빠르게 증가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