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위법행위 '배임' 줄고 '공금 횡령·유용' 늘었다
작년 금융회사 위법행위 가운데 '횡령·유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0년과 비교해 크게 줄었지만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10% 이상 상승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이 조사해 11일 발표한 '2012년 금융사고 현황 및 감독 대응방안'에 따르면 작년 금융회사 임직원이 위법, 부당 행위로 금융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혀 금감원에 보고된 금융사고는 총 184건에 747억원이다. 작년 전체 금융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횡령·유용'으로 56.4%를 차지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