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100만명 돌파···얼어붙은 고용시장
전체 실업자가 다시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고용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 수는 256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만3000명이 늘었다. 이는 지난해 2월에 집계된 22만3000명 이후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8만5000명)·숙박 및 음식점업(7만4000명)·교육서비스업(6만9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제조업(16만명)·운수업(3만7000명)·농림어업(9000명)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