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석학들이 본 재계 인사···"안정·관리·디지털준비"
삼성, SK, LG 등 국내 4대 그룹의 정기인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아직 임원급 인사를 발표하지 않은 그룹은 현대차뿐이다. 2023년 인사의 특징은 조직의 안정과 '여풍(女風)'으로 요약된다. 부회장 승진은 한 명도 없었고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CEO)이 대부분 유임됐다. 최초의 '여성 사장'도 나왔으며 성과 중심 기반의 인사와 젊은 인재 등용도 유지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인사를 '관리'와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