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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력 예비력 하락 예상되면 수급대책본부 구성

산업부, 전력 예비력 하락 예상되면 수급대책본부 구성

등록 2022.11.22 15:35

주혜린

  기자

사진=산업통상자원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불, 이상 한파 등 겨울철 재난 상황시 안정적인 전력 수급 관리를 위해 22일 행정안전부, 소방청, 강원도와 함께 '전력 분야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겨울철 한파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산불이 발생해 전력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원전과 주요 송전선로가 위치한 경북 울진·강원도 삼척 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점을 고려한 것이다.

산업부는 예비력이 4.5GW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전력수급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추가 예비자원을 가동하는 한편 설비 피해 복구와 에너지 절약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사 등 유관 기관들은 추가 예비자원을 신속 가동해 예비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불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발전설비 출력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대처에도 순환단전이 불가피할 경우 행안부와 한전 등이 재난문자와 TV 속보를 통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정부는 재난 대비 대책을 포함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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