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가스공사, 철도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에너지 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들은 건물 난방온도를 기존 18도에서 17도로 낮추고, 근무 중 개인 난방기 사용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관 조명은 소등하고 실내 조명은 업무 시간에는 3분의 1 이상, 비업무 시간에는 2분의 1 이상 소등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해당 조치를 오는 18일부터 시행하고, 매월 실태 조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 계획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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