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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 유치로 '글로벌 잠재력' 입증한 넥슨···하반기 사업 확장 본격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넥슨이 하반기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한 팬덤을 지닌 자사 IP(지적재산)을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전략적으로 확장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28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PIF)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한국 게임사 넥슨의 지분 632만1500주를 추가 매입, 지분율을 9.22%에서 1.09%포인트 늘려 10.23%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