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캐피탈 순환근무 의무화···금감원, 내부통제 모범규준 정비 금융당국이 순환근무·명령휴가제 도입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모범규준을 정비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금융사고 예방지침 표준안'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여전업권과 함께 작년 11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했고 이 일환으로 내부통제 모범규준 제·개정을 완료했다. 금융사고 예방지침 표준안에서는 직무분리 철저, 순환근무․명령휴가제 도입, 대출 관리 강
"반도체 완전히 돌아왔다"···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734%↑ SK하이닉스가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44.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됐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
카드뉴스 '대졸 이상' 취업자, 사상 처음으로 절반 넘었다 우리나라는 남다른 교육열로 OECD 국가 중 대학진학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취업자 중 대졸 이상 학력자의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6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만1000명으로 50.5%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2003년 30.2%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는데요. 2011년에 40%를 넘겼고 이후 2021년 48.7%, 2022년 49.3%로 빠르게 늘었습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
지배구조 2024|다우키움그룹 리스크 관리로 신뢰 회복···주주환원으로 정점 찍나 올해 새로운 수장인 '엄주성 호'로 닻을 올린 키움증권이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으며 본격적인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섰다. 최근에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정부 주도의 주가 부양 정책인 '밸류업 프로젝트'와 더불어 증권업계에서 선호 종목으로 주목 받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24일 전 거래일보다 300원(-0.23%) 내린 13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초 9만950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는 네 달 동안 30% 이상 오
지배구조 2024|다우키움그룹 '2세'김동준 승계 마쳤지만···소유·경영 분리 불가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김동준 대표가 승계 작업을 마무리했음에도 경영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김 전 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퇴로 오너 리스크가 불거진 데다가 김 대표 역시 계열사에서 뚜렷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서 명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우데이타의 최대주주는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로, 사실상 김익래 전 회장에
밸류업 재진단 저PBR 수혜받은 종목, 수익률 살펴보니···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 종목들의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4.10 총선 결과 거대야당 정국이 형성되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추진 동력 상실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의 우려에 정부는 연일 강하게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선 장기적인 관점으로 저PBR 종목에 접근할 것을 권했다. 해당 정책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된다는 점을 감안
밸류업 재진단 총선 후 사실상 동력 상실···금투세 폐지도 무산 수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야당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안이 사실상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여야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금투세 폐지의 경우에는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나서 금투세 폐지 법안을 되살리기 위한 국회 압박에 나섰으나, 여당의 4·10 총선 패배로 국회에서 관련 법안 처리가 이뤄
밸류업 재진단 투자업계 한 목소리 "정교한 추진 방법 제시해야" 헌정사상 최대 격차의 '여소야대'가 나타나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 동력을 잃었다. 앞서 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였지만, 추진 의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자본시장은 당국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증시 부양책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여야와 정부 모두 초당적으로 협력해 보다 정교한 추진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달 밸류업
"도심에선 전기차네"···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주목받는 이유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 속에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불리는 르노 아르카나(XM3)가 주목받고 있다. 저속 주행 시 전기모터가 적극 개입하는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도심 기준 20km/ℓ를 훌쩍 뛰어넘는 실연비를 확보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1.6ℓ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로 이뤄진 복합 동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속 50km 이하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모터로만 운행이 가능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