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3℃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7℃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4℃

인천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개부문 수상

인천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개부문 수상

등록 2018.06.20 16:16

주성남

  기자

인천시청.인천시청.

인천시는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참가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및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평가위원회에서 2개 부문(공시제, 지산맞)별로 최종 선정한 우수 자치단체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산맞 부문에서 `산·학·관 협업 청년‐중소기업 상생일자리 창출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내년도에 우수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2억 원(예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시제 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상 수상과 1억 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인천시가 처음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된 지산맞 부문의 `산·학·관 협업 청년‐중소기업 상생일자리 창출사업`은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 인천시의 혁신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지역본부가 주축이 돼 인천시 소재 대학생, 전문가(교수), 기업을 한 팀으로 구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제품 디자인 개발, 시장 조사 등)을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에게는 중소기업 체험의 기회 제공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학기제(3~4개월)와 단기프로젝트(2~3개월)로 이원화 해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인천 소재 5개 대학과 8개 산학연 협의체의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프로젝트 수행 후 경진대회(3회)를 개최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며 취업연계 20명,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40건의 사업성과를 도출했으며 학생이 직접 기업의 업무 참여를 통한 문제 해결을 경험함으로써 취업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취업률 제고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 받았다.

또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공시제 부문에서는 고용률(15~64세) 67.3%를 달성해 특광역시 1위를 기록한 점과 2017년 일자리 목표인 93천개를 초과한 113.4%를 달성해 지난해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실업률이 개선된 점을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전담인력과 예산을 대폭 증액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업인프라 및 청년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한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및 job’s인천 개소,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청년사회진출사업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청년일자리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청년실업률 해소에 노력해 왔다.

아울러 미래 전략산업 유치로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인천만의 강점으로 바탕으로 8대 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GM 사태 발생시 지역내 정치권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시민사회·경제단체, 기업 등 지역사회와 협업해 고용안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인천시는 2018년도 일자리대책의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부자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210개 일자리사업에서 11만개 일자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일자리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번 일자리대상 수상에 따른 재정지원 인센티브(지산맞 2억 원 예상, 공시제 1억 원)도 일자리창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일자리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