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정례회 개회, 결산 및 추경 등 의안 심사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제281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양준욱 의장은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내는 의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 "특히 민생 관련 조례 제정으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발전의 전제조건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는 지방의회가 바로 설 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의회역량 및 위상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오직 서울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서울시장과 교육감 이하 공직자,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가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게 되며 26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에서는 논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