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0℃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1℃

  • 강릉 24℃

  • 청주 21℃

  • 수원 20℃

  • 안동 2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2℃

  • 전주 22℃

  • 광주 22℃

  • 목포 20℃

  • 여수 21℃

  • 대구 24℃

  • 울산 23℃

  • 창원 24℃

  • 부산 24℃

  • 제주 21℃

유정복 “300만 인천시민 자존심,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

유정복 “300만 인천시민 자존심,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

등록 2018.06.12 17:37

주성남

  기자

12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서구 가좌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12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서구 가좌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12일 시정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인천의 삶이 달라진다. 또다시 민주당 시장 때의 빚더미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살맛나는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시민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저는 지난 4년 전에 부채, 부패, 부실로 얼룩진 인천을 살려내기 위해 장관도 국회의원도 다 내려놓고 시장에 출마해 정말 열심히 일 했다”면서 “그것만이 내 고향 인천을 살리는 길이라고 믿었다”고 밝혔다.

그는 “힘든 여정이었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제 진심을 믿어 주시리라 확신했다. 많은 어려움이 밀물처럼 쏟아져도 어느 누가 뭐라 해도 참고 버티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며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저는 인천을 파산직전의 부채도시에서 재정정상도시로 만들었고, 전임 시장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수많은 장기 숙원과제들을 풀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천발 KTX가 2021년이면 개통되고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을 무상 급식하는 대한민국 첫 번째 도시로 만들었다”며 “이런 성과는 저의 노력만이 아니라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 그리고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제 제 고향 인천을 상상 이상의 더욱 멋진 도시로 만들겠다. 우선 경인고속도로 지상을 일반도로화 하고 지하에는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 국철 1호선인 경인전철은 지하로 넣겠다”면서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을 지하로 건설해 인천을 하나로 연결하고 자유롭게 왕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 50만 개를 만들고 소상공인을 위한 인처너 카드 수수료를 0.5%로 낮추겠다"면서 "인천시민 모두에게 시민안전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드리고 65세 이상 어르신들 버스비 무료, 청년 맞춤형 건강검진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고생 교복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고교 교육비도 인천시가 내드리겠다. 장애인들을 위한 제2장애인 체육관도 건립하고
전국 최초 호국보훈의 도시에 걸맞게 예우수당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인천시정은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는다. 인천시정을 정당이 책임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인천 시정이 잘못되면 시장의 책임이며 고통은 시민들의 몫"이라며 "인천을 알지 못하는, 그리고 인천을 사랑하지 않는 일부 정치인들이 생채기낸 300만 인천시민들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