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전남도 및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업무협약 체결

전남지역대학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 설립 위해 협력

목포해양대학교가 24일 전라남도와 (재)전남테크노파크, 목포해양대학교외 지역 5개 대학과 전남지역대학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는 24일 전라남도와 (재)전남테크노파크, 목포해양대학교외 지역 5개 대학과 전남지역대학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전라남도지사권한대행, 류세선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직무대리,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김상채 목포대학교 총장직무대리,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고영혁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은철 전남과학대학교 부총장, 김대중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 사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전남지역대학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는 대학 및 공공기관 등의 기초 R&D를 통해 도출된 원천기술, 특허 등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사업화)시키는 회사로 전남도에서 현금 37.5억원, 지역 6개 대학 현금 7.85억원과 현물 25억원을 포함한 총 70.35억원을 향후 5년간 출연하게 된다.

전남지역대학연합기술창업지주회사는 대학이 가진 우수기술들을 발굴해 창업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대학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산된 기술사업화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이용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일정한 지분 소유로 자회사로부터 수익창출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은 “기술 사업화를 통해 우리대학의 열악한 재정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 운영은 대학에서 개발된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지역산업 발전과 우리 대학의 경쟁력 제고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