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합뉴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관광 인지도가 전년대비 3.3%p 증가한 56.5%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인지도 조사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주요 20개국 15~59세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관광공사는 "2012년부터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관광의 인지도는 매년 평균 0.6%포인트 상승했다"며 "이번에는 평창올림픽 개최에 따른 전방위적 홍보활동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매우 큰 폭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인지도도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인지도는 14.2%로 전년보다 3.8%포인트 올라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김종숙 관광공사 브랜드광고팀장은 "평창올림픽 기간인 2∼3월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5개 지역에서 전광판 및 지하철 등 옥외광고와 CNN 등 글로벌 매체를 통한 홍보를 한다"며 "올림픽 후에도 외국인의 방한여행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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