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 세대 공감 행복사진전 개최

대구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세대공감 행복사진전을 시민들이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장해광)은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중앙도서관 가온갤러리에서 ‘세대 공감 행복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할머니와 추억의 달고나를 만들어 먹고, 할아버지가 끌어주는 눈썰매는 타며, 가족 모두 수건돌리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평범한 일상 속에서 3세대가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을 담은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영남일보와 효성병원이 주관한 ‘세대 공감 행복사진 공모전’의 수상작품들로 1회부터 3회까지의 작품 57점이 한 곳에 전시되어 지역주민에게 풍성하고 알찬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실을 찾은 지역주민 김지은씨는 “세대 간의 유대감이 부족한 핵가족화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어린 학생들이 많이 관람하여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느끼고 나아가 인간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을 방문한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유진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