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시 인민회의 부의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한국과 베트남 청년서포터즈들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홍보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공연으로 ‘로드쇼’라는 취지에 맞춰 거리공연으로 기획됐다.
K푸드 팀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거리공연은 사물놀이, 택견, K팝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명나는 난타 공연과 사물놀이, 한국 전통무예인 택견 시범은 후에시 시민 뿐 아니라 이곳을 찾은 많은 외국 관광객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서포터즈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화답했다.
1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거리공연의 대미는 K팝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한-베 청년 서포터즈 전원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선보인 K팝 퍼포먼스는 후에시 인민회의 부의장이 직접 앙코르 공연을 요청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한국-베트남 청년공감 로드쇼 서포터즈 전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후에시 인민회의 부의장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베트남 청년공감 로드쇼’ 서포터즈들의 안전한 여행을 당부했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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