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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목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목표”

등록 2017.06.29 14:31

임주희

  기자

사진=티웨이항공 제공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 오는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포함해 총 50대의 기재 운영을 통해 연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티웨이항공은 2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정홍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비전 선포식’ 행사를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3년 이후 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올 1분기 매출액 136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달성하며 상반기 중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났다.

정 대표는 "연말까지 매출액 5500억원과 영업이익 4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지금의 약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가적인 LCC 설립에 대한 시장 상황, 소형 기종 자체가 갈 수 있는 노선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LCC가 되기 위한 2025년의 목표를 제시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까지 중·대형기를 도입해 LCC 최초로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 가능성 높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에 해외 프랜차이즈를 설립하여 글로벌 항공교통의 대중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MRO사업을 통해 자체 정비 능력을 강화하고 운항승무원과 객실 승무원의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시뮬레이터와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포함, 총 50대의 기재를 운영하며 매출 2조원을 목표로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10년이 채 남지 않은 티웨이항공의 꽃피는 2025년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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