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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주결혼정보회사 국내 첫 사회적기업 인증

광주전주결혼정보회사 국내 첫 사회적기업 인증

등록 2017.02.23 17:38

수정 2017.02.24 11:58

오영주

  기자

(주)행복출발짝, 초혼 한번 가입으로 재가입 없이 미팅

나영 광주지사장나영 광주지사장

광주결혼정보회사 (주)행복출발짝이 일자리제공과 저소득계층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심사에서 결혼정보회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를 만든 김동호 대표는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한 후 2000년에 설립한 ‘행복출발’을 바탕으로 2014년 자본금 3억원으로 (주)행복출발짝으로 법인 전환하여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실현하고자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 도전과 투자를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투명한 윤리 경영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했다.

김 대표는 “현 시대에 가장 큰 사회문제는 고령화, 저출산, 결혼기피, 이혼율 등에 대한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 욕구”라면서 “이들의 욕구를 가장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결혼, 재혼이라는 판단아래 기존업체와 차별화 된 고객 지향 솔루션으로 일반 결혼정보회사에서 소외된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결혼.재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영 광주지사장은 “결혼정보회사의 목적이 ‘성혼’이기 때문에 다른 업체와 차별화 할 수 있도록 고액의 선불제 가입비보다는 저렴한 가입비로 성사되면 성사비를 내는 초혼후불제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 시행하고 있는 점이 행복출발짝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지사장은 “초혼 한번 가입으로 재가입 없이 미팅을 진행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해 교제에 있어 바쁜 스케줄로 인해 미팅 진행 일 년이 지나도 재가입 없이 회원 활동을 유지하면서 결혼에 이를 때까지 책임지는 시스템” 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출발짝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만큼 타 업체와 차별화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단을 구성하고 ▲광주애육원 봉사활동 ▲국제로타리 회원과 함께 시각장애인 동반 등반활동 ▲(사)빛고을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업무협약 ▲서구노인복지관 빛고을 독거어르신 생신잔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경력단절 여성과 저소득층, 퇴직자, 장애우들이 일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커플매니져에게 4대보험, 퇴직연금을 지원해 안정적 직장생활이 되도록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김동호 대표는 “결혼정보회사로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만큼 진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3년 동안 준비해온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3월중 서울지사 개설, 연내 6대광역시에 지사를 개설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롤 모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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