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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노인요양원 기능보강사업 본격 착수

진안군, 노인요양원 기능보강사업 본격 착수

등록 2017.02.20 07:48

강기운

  기자

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원 분리, 노인복지 새 기반 마련

전북 진안군이 체계적인 노인복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원을 분리한다.

복합노인복지타운 전경복합노인복지타운 전경

17일 진안군에 따르면 공간이 협소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었던 복합노인복지타운 증·개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은 노인요양원과 노인복지관 2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2층 건물로 지난 2005년 개원한 노인요양원과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 2008년 개원한 노인복지관은 지역 복지여건 개선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요양원이 바로 옆 건물인 노인복지관 2~3층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활동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진안군은 이 같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노인복지관 기능보강사업으로 국비 포함 20억을 확보했으며,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노인요양원 증·개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요양원 건물 2층을 3층(760㎡)으로 증축해 요양원과 복지관을 분리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원 기능보강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노인요양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복지관 2, 3층에 대한 별도의 기능보강사업비도 확보해 복지관 기능에 적합한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항로 군수는 “그동안 요양원과 복지관을 한 건물에서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사업이 완료되면 이런 문제들을 해소 할 수 있게 된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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