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송포단지 경항공기 사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사천시는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된 경항공기 사업 활성화 및 활주로 건설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 사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우주항공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항공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된 경항공기 사업 활성화 및 활주로 건설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필수요건인 활주로 건설의 타당성과 경비행장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에서 추진중인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민선6기 송도근 사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명품 해양관광도시 건설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송포․노룡동 일원 약 99만㎡(육․해상부 포함)에 1,6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혜의 마리나 입지환경을 활용한 해양․항공산업에 특화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레저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또한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는 호텔컨벤션 센터, 수상비행기 R&D 센터구축 및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경량항공기 생산․연구 및 교육훈련단지, 경항공기 활주로(1km)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항공기 사업 활성화와 활주로 건설을 위해 국내외 벤치마킹 등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여, 올해 하반기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하고 2017년 사업에 착공해 2020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