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엑스는 올 1분기 매출이 9억 7100만 링깃(한화 약 277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라는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고, 세후 당기 순이익 1억 7900만 링깃(원화 약 511억원), 평균 탑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82% 를 기록했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2016년 1분기 매출이 5800만 달러(한화 약 670억 원), 순이익 500만 달러(한화 약 58억 원), 87% 라는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성장은 한국, 일본, 호주 노선의 향상된 실적과 중국 여행객의 말레이시아 여행 비자 폐지로 인해 중국 노선이 전년 대비 49% 라는 놀라운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2016년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에는 에어아시아 그룹과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이 각각 에어버스 A320 4기, 에어버스 A330 4기, 총 8기의 신규 항공기를 인도받으며 수송력을 더욱 증대 시켰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는 6월 말부터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는 테헤란 노선과 오는 10월 초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모리셔스 노선 등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핵심 노선을 증편할 방침이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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