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은 지난해 말 신규 지정된 ‘신안 비금·도초도 갯벌’의 보전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2001년 지정된 ‘무안갯벌’ 은 보전계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수립 추진한다.
이는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지속적인 이용 방안마련을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관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및 교육·홍보사업, 습지 생태계조사 등을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안 비금·도초도갯벌’에서는 대형저서동물 총 111종이 출현하고, 버들갯지렁이, 칠게,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I급인 매, II급인 물수리, 황조롱이 등이 관측됐다.
또 ‘무안갯벌’은 ‘2015년 습지모니터링 사업’추진 과정에서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Red List)에서 심각한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가 출현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은 바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보호해야 할 중요한 습지보호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자는 “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전관리 방안을 수립함으로써,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인식함양과 지역경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