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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엔딩 부른 노래 화제만발··· ‘육룡이 나르샤’ OST 문의 쇄도

김명민, 엔딩 부른 노래 화제만발··· ‘육룡이 나르샤’ OST 문의 쇄도

등록 2015.10.06 23:46

수정 2015.10.06 23:59

홍미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 엔딩 장면에서 김명민이 부른 노래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육룡이 나르샤’ 엔딩 장면에서 김명민이 부른 노래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


‘육룡이 나르샤’ 엔딩 장면에서 김명민이 부른 노래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어린 이방원(남다름 분)와 땅새(이방지 / 윤찬영 분)의 도움으로 정도전(김명민 분)이 명나라와의 전쟁을 막아내고 이인겸(최종원 분)과 길태미(박혁권 분)의 계략까지 막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인겸과 길태미는 정도전을 비롯해 정몽주(김의성 분)과 홍인방(전노민 분) 등 신진사대부들을 단숨에 쳐내려는 계책을 세웠다.

그러나 이인겸의 수까지 꿰뚫어 본 정도전은 우여곡절 끝에 중신들과 원사신 그리고 신진사대부와 백성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원과의 수교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정도전은 “나 삼봉 정도전은 목숨을 걸고 이 자리에 섰소. 원나라와 수교를 하게 되면 명나라와 대 전쟁을 치러야 할 것이오”라면서 “수시중 이인겸 대감을 비롯한 삼인방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원 나라와 손을 잡으려 하고 있소”라며 백성들을 향해 소리쳤다.

결국 그의 외침에 신진사대부 모두가 봉기하고 나서면서 정도전의 뜻을 따랐다. 자신의 뜻이 관철되자 정도전은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며 혁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외침을 대신했다. 이는 마치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수록된 ‘민중의 노래’를 연상케 할만큼 장엄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마지막에 김명민 배우가 부른 눈물 흘리며 부르는 노래OST가 무엇인가요?” “정식 음원 발매 않된 음원인가요?” “여우 2회 짼데 이렇게 하면 반칙 아닌가요?” “OST 만드신다면 꼭 마지막 음악 넣어주시길” 등 반응을 보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수, 목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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