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취업 확정된 가운데 해군·해병대 장교 임관 행사
지난 2011년 개설된 경운대 군사학과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 1기 졸업생들은 육군 장교 14명, 해군 장교 2명, 해병대 장교 12명, 일반취업 3명 등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학부모, 경운대 군사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등이 참석해 장교로 임관하는 1기 졸업생들에게 무운과 건승을 기원했다.
임관식에는 해군장교 박진수 소위 외 1명, 해병대장교 정종진 소위 외 11명이 임관선서를 통해 영예로운 소위 계급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여학생이지만 남자후보생들과 똑같이 고되고 힘든 훈련과정을 소화해낸 해병대 정수빈 소위도 눈길을 끌었다.
정 소위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훈련 받는 내내 이를 악물고 끝까지 버텨냈다. 내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해병대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경운대 군사학과는 3년 연속 군장학생 선발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등 지역 군 인재 양성에 항상 최선을 다해 왔다.
또 지역 내 최고의 엘리트 장교 양성을 위해 군 전문 교수진 확보와 군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실전 병영체험, 안보의식 고취, 기초군사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보다 강하게 육성시키고 있다.
경북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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