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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신세경 ‘냄새를 보는 소녀’, 콘텐츠 파워지수 1위··· 뒷심 무섭네

박유천·신세경 ‘냄새를 보는 소녀’, 콘텐츠 파워지수 1위··· 뒷심 무섭네

등록 2015.05.21 08:02

홍미경

  기자

종영을 한회 앞둔 ‘냄새를 보는 소녀’가 CPI 지수 1위에 올라 대세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는 바코드 연쇄 살인으로 동생을 잃고 감각도 잃어버린 무감각형사 최무각(박유천 분)과 같은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교통사고까지 당한 뒤 눈으로 냄새를 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갖게 된 초감각녀 오초림(신세경 분)의 힐링 로맨스.

CJ E&M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첫째 주(5월 4일~10일)의 콘텐츠 파워지수(CPI)에 따르면 ‘냄새를 보는 소녀’는 253.6점의 콘텐츠 파워지수를 기록, 1위에 등극했다.

종영을 한회 앞둔 SBS ‘냄새를 보는 소녀’가 CPI 지수 1위에 올라 대세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사진 = SBS종영을 한회 앞둔 SBS ‘냄새를 보는 소녀’가 CPI 지수 1위에 올라 대세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사진 = SBS


이는 전주대비 한 단계 상승한 순위. 지난 14일 방영분이 시청률 9.5%(AGB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의 CPI 지수는 이번이 첫 1위가 아니다. 지난 4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했던 ‘냄보소’는 단숨에 4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고 줄곧 상위권에서 랭크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드라마로 자리매김 해왔다.

‘냄새를 보는 소녀’가 또 다시 CPI의 정점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달달한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높은 체감 인기와 함께 종영을 단 1회만 남겨놓은 ‘냄새를 보는 소녀’가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최무각(박유천 분)은 오초림(신세경 분)에게 프로포즈 하면서 일찌감치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두 사람의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초림이 재희(남궁민 분)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마지회에서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21일) 오후 SBS 제16회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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