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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우병원, 탄자니아 파모자클리닉 오픈

서울나우병원, 탄자니아 파모자클리닉 오픈

등록 2014.07.29 15:53

송덕만

  기자

관절 척추 치료병원인 서울나우병원이 지난 22일 탄자니아에서 ‘파모자클리닉’ 개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서울나우병원 강형욱 이사장을 비롯해 Nyerembe D. MUNASA 탄자니아 아루샤시장, 김승범 코이카 소장 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나우병원에 따르면 탄자니아 파모자클리닉은 5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이번에 의료진을 파견해 운영하게 된 것으로 ‘더불어’라는 의미를 지닌 ‘파모자’ 병원 명칭처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목적이다.

2012년 탄자니아 정부의 인구조사 통계에 의하면 파모자클리닉이 위치한 지역은 아루샤 DC로부터 북쪽 35km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5만 명의 인구가 거주 중이나 의료시설이 단 1곳도 없는 의료 소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나우병원의 주체인 사단법인 NFC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서울나우병원의 의사 17명과 간호사 150명이 주축이 돼 설립됐으며, 12년 전부터 탄자니아를 비롯해 해외 10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3~4회씩 의료봉사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캄보디아 프놈펜에 헬스센터를 자체 역량으로 5년간 운영해 현지화했으며, 같은 해 인도에 초등학교를 설립 숭실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 중에 있다.

NFC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탄자니아 파모자클리닉은 코이카와 협력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서울나우병원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박애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외 저소득계층에 대한 보건 진료 및 이와 관련된 제반 봉사활동을 통해 인류 사회에 이바지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나우병원은 “앞으로도 의료시스템과 기술이 낙후된 나라를 꾸준히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며, 봉사의 개념보다 의무이자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서울나우병원 강형욱 이사장이 말했다.

서울 송덕만 기자 dm1782@



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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