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백남준아트센터 ‘굿모닝 미스터 오웰 2014전’ 후원

굿모닝 미스터 오웰 2014전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 아티스트들과의 끊임없이 독창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온 앱솔루트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 2014 (Good Morning Mr. Orwell 2014)전을 공식 후원한다.

17일에 오픈하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대표적인 위성 프로젝트였던 <굿모닝 미스터 오웰 1984>의 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전시로, 소통을 중시하고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가능성을 간파하는 백남준의 예술관을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백남준은 1984년 1월1일, 위성을 이용해 뉴욕과 파리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 4개국의 방송국이 협력했고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대중예술과 아방가르드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을 선보였다.

이처럼 다채로운 예술들을 한 화면 속에서 만나게 한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당시 뉴욕과 파리, 베를린, 서울 등지에 생중계됐으며 약 25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앱솔루트는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면서 아티스트 엑소네모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지원하며, 전시 오프닝에서 굿모닝 미스터 오웰 2014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여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 2014전은 용인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17일부터 오는 11월16일까지 계속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