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리뷰] ‘M 이민우’ 단독 콘서트, 뜨거운 현장속으로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M 이민우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월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 ‘M+TEN’을 발매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M 이민우가 24일 25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4 M+TEN TOUR IN SEOUL 'M STEP'’을 개최하고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콘서트 현장을 찾아온 팬들은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함께 나누며 열광했다.

이번 M 이민우의 단독 콘서트는 공연시간 3시간 동안 전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라이브로 소화해 열정과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댄스가수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2500여석을 꽉 채운 M 이민우의 팬들은 주황색 야광봉을 흔들며 함께 호흡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이민우는 ‘No Limit’ ‘I'm here’ ‘Minnovation’ ‘Sweet Girl’ ‘Honey 꼬시기’ ‘반한 Girl’ ‘If you’ ‘I'M'U’ ‘Love Supreme’ ‘Haapy’ ‘On the Road’ ‘남자를 믿지마’ 등 자신의 수록곡은 물론 걸스데이의 ‘Something’과 엑소의 ‘으르렁’ 등 후배 가수들의 곡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여 매력을 뽐냈다.

때론 화려하고 열정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로, 또 때론 감미로운 보이스로 가창력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또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화 에릭과 지난 2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M+TEN’의 타이틀곡 ‘Taxi’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신화 노래를 커버한 무대와 이민우의 기존 곡들도 새롭게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준비하는 등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특별함으로 가득 채운 이민우의 단독 콘서트 ‘M STEP’에 수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M 이민우는 콘서트를 찾아준 팬들을 향해 “지난 2006년에 첫 콘서트를 했는데 얼마 안 흘렀죠?”라고 웃으며 “M 콘서트에서는 하나의 클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이브홀이지만 팬 여러분과 함께 하는 파티장이라고 생각해달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런 마음에 보답하듯 팬들은 M 이민우의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한편 M 이민우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2014 M+TEN TOUR’는 일본, 중국 등에서 이어질 계획이며 지난 2008년 이후 6년만에 개초되는 이민우의 일본 콘서트는 오는 6월 7일 토요일 ZEPP TOKYO에서 2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