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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사퇴···신안군수 무소속 3파전

박우량 사퇴···신안군수 무소속 3파전

등록 2014.05.20 14:32

신영삼

  기자

▲ 박우량 후보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고 3선 도전에 나섰던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돌연 사퇴했다. 또, 신안군수직에서도 20일자로 사퇴 처리됐다.

신안군선관위와 신안군에 따르면 박우량 후보는 19일 오후 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사퇴서를 제출하고, 주소지도 신안군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겼다.

선출직의 경우 주소지가 해당 선거구에 있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군수직에서 자동 퇴직됐다.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도 박 후보가 19일자로 주민등록지를 신안군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겨 피선거권을 상실함에 따라 위원회 의결을 거쳐 등록 무효처리할 예정이다.

정당추천 후보자의 경우 정당 승인이 있는 사퇴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박 후보는 정당 승인이 없는 사퇴서를 제출, 적법한 신고서가 아니지만 주소지를 옮김에 따라 등록이 무효된다.

박우량 후보는 일신상의 이유로 이번 선거와 추후 군정을 이끌어 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후보직을 사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의 사퇴로 신안군수 선거는 무소속인 남상창(63), 김승규(58), 고길호(69)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박 후보는 2년 전부터 암 투병중인 부인의 곁을 지켜주기 위해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난 14일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번복하고 16일 후보 등록을 했다.

신안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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