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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가현지사 “한국 장래 짊어질 학생 희생에 비통”

일본 사가현지사 “한국 장래 짊어질 학생 희생에 비통”

등록 2014.05.01 08:58

신영삼

  기자

▲ 후루카와 야스시 지사
전라남도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도와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 중인 일본 사가현의 후루카와 야스시 지사가 박준영 도지사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왔다고 30일 밝혔다.

후루카와 지사는 위로 서한문에서 “이번 여객선 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이 희생되거나 실종됐다는 비보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한국의 장래를 짊어질 많은 학생들이 희생돼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불철주야 구조활동에 여념이 없는 한국 정부와 전남도 관계자들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조속한 구조작업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와 사가현은 지난 1992년부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를 계기로 교류를 시작한 이래 2011년 정식으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 파견, 청소년, 민간, 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가현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도에서 개최된 국제행사에 어느 지역보다 먼저 대규모 방문단을 파견해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무안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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