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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황우여 새누리 대표 "역사에 남을 파장 일으킬 것"

'신이 보낸 사람' 황우여 새누리 대표 "역사에 남을 파장 일으킬 것"

등록 2014.03.21 09:10

문용성

  기자

19일 국회 상영, 영국 이어 캐나다 의회 상영 추진

'신이 보낸 사람' 황우여 새누리 대표 "역사에 남을 파장 일으킬 것" 기사의 사진


김인권 주연의 영화 '신이 보낸 사람'(제작 태풍코리아)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상영됐다. 이날 상영회는 국회인권포럼(대표 황우여)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등이 참석했다.

평소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황우여 대표는 북한의 지하교회의 실상을 담고 있는 영화를 보는 내내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고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날 황우여 대표는 "오늘은 뜻 깊은 날이다. 북한에 대한 영화가 많이 있었고 북한 특수요원 활동을 다룬 ‘베를린’, ‘용의자’ 등 히트작도 있었다. 하지만 ‘신이 보낸 사람’ 영화는 방향이 전혀 다른 그야말로 흥행·상업적 의도는 전혀 없는 적나라한 북한인권, 특히 북한 지하교회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며 "태풍코리아 강명성 대표, 김진무 감독, 김인권 배우가 만든 이 영화는 역사에 남을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황 대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처절한 몸부림 속에 있는 북한 동포들의 인권실상, 특히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은 곳에서의 모습을 생생하게 봄으로써 울부짖는 그들의 고통과 신음이 온 인류에게 전달돼 그들이 자유롭게 인권과 신앙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우여 대표는 20일 한·캐나다 의회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연방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 토비아스 엔버가(Tobias C. Enverga Jr.) 상원의원, 그리고 배리 데볼린(Barry Devolin) 하원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감동을 전하여 캐나다 의회에서의 상영을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3일 개봉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그동안 스위스 제네바 UN인권이사회와 영국 의회에서 초청 상영되는 등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누적관객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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