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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 최초 ‘스마트 워치’ 공개···손목 위 전쟁 시작됐다

삼성, 세계 최초 ‘스마트 워치’ 공개···손목 위 전쟁 시작됐다

등록 2013.09.06 10:12

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IFA 2013' 전시회 개막에서 앞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개최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 부문장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 기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IFA 2013' 전시회 개막에서 앞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개최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 부문장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 기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를 출격시키면서 손목 위의 전쟁이 시작됐다.

올초 애플의 ‘아이 워치’ 개발이 알려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은 한층 커지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이 ‘갤럭시 기어’로 스마트워치 시대를 열자, 각 제조사들도 앞다퉈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스마트폰 시장은 한층 뜨거워 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지난 5일 갤럭시노트3와 함께 공개된 갤럭시기어는 전화 걸고 받기, 메시지 확인, 간단한 사진 메모 등이 가능하다. 또 간단한 조작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직관적이며, 크기가 커진 ‘갤럭시 노트3’에 이동성까지 보완했다.

이전에 공개됐던 프로토타입보다 세련되진 모습인 1.63인치 수퍼아몰레드 화면에 스테인레스 프레임을 적용했고 무게는 73.8g이다. 색상은 블랙, 베이지, 오렌지, 그레이, 그레이, 골드, 그린 등 6가지다.

또한 스트랩에 달린 1.9 메가 카메라의 ‘메모그래퍼’ 기능으로 놓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을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사진과 짧은 비디오로 기록할 수 있다. ‘음성 메모’ 기능을 활용하면 중요한 대화를 저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기어’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4GB 내장 메모리를 가지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이날 ‘갤럭시기어’를 직접 소개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해줄 스마트 기기를 출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퀄컴은 삼성의 ‘갤럭시 기어’와 공개 시점에 맞춰 스마트워치인 ‘토크’를 선보였다. 퀄컴 독자기술로 개발된 토크는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충전없이 며칠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그에는 미라솔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200MHz 코텍스 M3 프로세서와 512MB 램을 장착했다.

아직 출시 전 이긴 하지만 애플의 ‘아이워치’도 기대를 받고 있다. 내년 중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워치’는 최근 일본 멕시코 러시아 대만 등에 상표 출원을 마친 상태다. 이번 ‘아이 워치’를 통해 추락하고 있는 애플이 얼마나 혁신성을 높일지 주목된다. 이밖에 LG전자의 G워치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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