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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덕분? '지아이조2' 전세계 최초 월드 프리미어

이병헌 덕분? '지아이조2' 전세계 최초 월드 프리미어

등록 2013.03.08 21:53

최재영

  기자

지.아이.조2에서 스톰 쉐도우를 연기한 배우 이병헌 ⓒCJ엔터테인먼트지.아이.조2에서 스톰 쉐도우를 연기한 배우 이병헌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2'가 11일 전 세계 최초로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프리미어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케이스다. 이번 영화가 월드 프리미어로 개봉되는 이유는 이병헌 덕분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작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2012 씨네아시아 어워드'(CineAsia 2012 Award) 당시 지아이조2를 연출한 존 추 감독은 이병헌에 대해 "인물을 놀랍게 이해하고 침착하게 연기를 했다"며 "그 덕분에 스톰 쉐도우라는 캐릭터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존 추 감독은 이병헌에 대해 "매우 재능 있는 배우다"며 "할리우드 문화를 이병헌이 바꿨다. 이병헌 덕분에 글로벌 영화 시장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전 세계 영화시장에서 아시아계 스타들의 진출길이 더 크게 열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병헌의 차기작인 '레드2'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이병헌은 할리우드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많고 스타파워가 많은 배우다"며 "우리 영화에도 많은 도움을 줬고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브루스 월리스 역시 "이병헌은 관객들이 영화에서 원하는 것을 해내는 대단한 감각을 가진 배우다"고 연기에 대해 높게 평가를 했다.

이런 이유들로 이번 영화가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한국에서 월드 프리미어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아이조 2는 11일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제작진, 배우들의 내한 행사가 열리며 28일부터 3D와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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