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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이사회 ‘ESG위원회’ 신설
국내 대기업 이사회에 환경·책임·투명경영을 강조하는 ‘ESG위원회’ 설치가 잇따르고 있다. ESG경영이 화두가 됨에 따라 기업들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ESG경영’ 강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재계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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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신한금융·우리금융 이사 재선임안 반대 표명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일부 사외이사의 재선임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부 해외 의결권 자문회사가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견을 던졌다. 그러나 이사 선임 자체가 부결될 가능성은 작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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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새 이사회 의장은 김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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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개선에 박찬구 회장 ‘판정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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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리스크’ 태광금융 흔들···흥국생명 경영권 분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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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한국파마···지배구조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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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농심]오너일가 계열사, 내부거래 개선 잰걸음
2세 경영구도를 구축한 농심그룹이 내부거래 개선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집단 기준인 자산 5조원 보유를 앞두고 계열사 간 거래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농심그룹은 농심홀딩스를 지배회사로 상장사 3개, 비상장사 15개, 해외법인 15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2세 경영 체제에 돌입한 농심그룹은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세 아들이 각각 농심홀딩스, 율촌화학, 메가마트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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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SK건설 지분 전량 매각···지주사 체제 완성
SK디스커버리가 SK건설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출범 1년6개월여 만에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한다. SK디스커버리는 보유중인 SK건설 지분 997만989주(SK건설 총 주식수 기준 28.25%)를 전량 기관투자자(FI)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매각 가격은 주당 3만500원이고, 총 처분금액 3041억원이다. 매각 방식은 PRS(주가수익스왑)이며, 매각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PRS는 거래된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해 맺는 파생상품계약인데, 투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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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아세아]이병무 회장 일가 계열사 장악···일감몰아주기 30% 육박
아세아그룹은 2013년 10월1일을 기준으로 투자사업부문 지주회사 아세아㈜와 제조사업부문 신설회사 아세아시멘트㈜로 인적분할됐다. 현재 3개의 상장회사(아세아, 아세아시멘트, 아세아제지)를 포함해 14개의 국내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연결 자산은 2조8400억원 규모다. 그룹 지배회사인 아세아는 자회사관리 및 부동산임대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는 종속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에는 시멘트사업(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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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풍산]발등 불 떨어졌지만···일감몰아주기 여전
풍산그룹이 내부거래 해소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지만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일감몰아주기 규제에 대한 정부의 칼날이 갈수록 예리해지는 가운데 류진 회장의 부담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풍산그룹 지주사인 풍산홀딩스는 지난 2008년 지주사 체제구축 이후 내부거래 비중이 줄곧 증가세를 보였다. 풍산홀딩스의 사업보고서 및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풍산홀딩스의 내부거래 비중은 40.6%(2010년), 60.5%(2011년), 74%(2012년), 75.7%(2013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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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동원]김남정號, 내부거래 해소 잰걸음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이 물러나면서 김남정 부회장 체제로 전환한 동원엔터프라이즈의 그룹 계열사간 내부거래가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기업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강화를 예고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산업, 동원에프앤비, 동원시스템즈 등 상장계열사 3곳과 비상장사 20곳, 해외법인 21곳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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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LIG]KB손보 매각 후 감소세···LG와의 거래는 논란
범LG가로 분류되는 LIG그룹은 주력 계열사였던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매각한 이후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그룹으로 뒷걸음질했다. 자산총액은 2조원대 수준이다. LIG넥스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으로 LIG그룹 계열회사는 총 27개이며 이 가운데 LIG넥스원과 인베니아 2개 회사가 상장돼 있다.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오너일가가 지주회사인 LIG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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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②]대교·세방 등 조사대상 30여곳 예상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중견그룹 감시 강화를 예고하면서 일감몰아주기 사례로 거론되는 그룹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간 자산규모 2~5조원 수준의 중견그룹 중 일부는 비상장 계열사를 통한 일감몰아주기 행태로 지적받았다. 대기업 집단보다 ‘사각지대’에 있어 눈에 띄지 않았을 뿐 개선 요구 목소리는 꾸준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2019년 공정위 업무계획’을 사전브리핑하면서 “2018년 대기업집단에 이어 2019년 중견그룹의 일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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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①]공정위, 대기업 뺨치는 중견 오너家 정조준
대기업의 내부거래 등을 통한 일감몰아주기 행태가 정부의 규제 강화로 서서히 해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견그룹들은 오히려 내부거래를 늘리면서 오너일가의 부를 축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일감몰아주기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올해는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준대기업(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되지 않는 자산 2~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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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그룹 2세 승계 본격화하나
창업주인 정성욱 회장이 이끄는 금성백조그룹이 2세 승계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정 회장의 장남인 정대식 금성백조주택 사장이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금성백조건설이 최근 본격적인 외형 성장에 나서며 그룹 최정점에 있는 금성백조주택과의 합병 가능성이 점쳐지면서다. 정 회장의 장남인 정 사장은 지난해 2월 그룹 지주회사인 금성백조주택 사장에 오르면 본격적인 2세 경영에 나선 사실이 있다. 그러나 지주회사격인 금성백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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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2세 경영승계 속도···홍정국 부사장 지분 10.33%
BGF그룹이 2세 경영권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홍석조 BGF 회장의 장남 홍정국(37) BGF 부사장은 1% 미만이었던 회사 지분을 10.33%로 끌어 올렸다. 이날 BGF는 오는 17일 시간외매매로 홍 회장과 부인 양경희 씨가 각각 857만9천439주(9.00%)와 48만7578주(0.51%)를 매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홍 부사장은 이들이 매도하는 906만7017주(9.51%)를 시간외매매로 넘겨받는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지분은 53.54%로 낮아지고 홍 부사장의 지분은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