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부동산 정책,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성난 민심이 무섭긴 한 모양이다. 4·7 재보궐 선거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심판이었다는 분석이 나오자마자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만 몰두했던 여권에서 부동산 완화 군불을 때기 시작했다. 부동산 완화라고는 씨알도 안 먹힐 것 같던 여당이 앞장서 담보대출 규제 완화며 세금 완화를 거론하기 시작한 것이다. 부동산정책 실패로 민심이 떠난 것을 확인한 마당에 여당으로선 가만히 있을 수야 없는 노릇이겠지만, 여권에선 우리가 언제 그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