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노하우 결합해 맛집 빅데이터 기반 간편식 출시식자재 공급망 확대·해외 인프라 활용 등 사업 체계 구축
양사는 협약을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푸드테크 솔루션과 SPC삼립의 식품업계 노하우를 결합한 '줄서는 맛집' 간편식을 선보인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웨이팅 관리 서비스 '나우웨이팅' 맛집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기 매장의 고객 방문 트렌드를 분석하고,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달 중 신사동 맛집으로 알려진 숯불 닭갈비 전문점 '효계'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첫 번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반 간편식 사업 체계 구축 및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제휴점을 대상으로 SPC삼립 자회사 'SPC GFS'와 연계한 식자재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푸드테크 멤버사 '구스토엑스'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F&B 시장 공략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SPC삼립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F&B 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K-푸드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 SaaS(Software-as-a-Service) 솔루션 바탕의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빠르게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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