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체계 재정립·비용 효율화 영향
동 기간 매출액은 9308억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21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이는 상품체계 재정립을 통한 고객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단행한 영향이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상품 라인업을 재정비해 초개인화 맞춤 iD카드를 출시했다. 여기에 소비심리가 개선된 효과도 반영됐다.
1분기 기준 총 취급고는 37조119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36조9059억원을 기록했다. 신용판매(일시불+할부)는 32조2016억원, 장·단기카드대출은 4조7043억원이다. 할부리스 취급고는 2014억원, 30일 이상 연체율은 0.7%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등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쟁력의 근간인 고객,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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