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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에 피해자 찔리는데 도망 급급···"이러고도 경찰이냐?"

소셜 캡처

흉기에 피해자 찔리는데 도망 급급···"이러고도 경찰이냐?"

등록 2022.04.06 16:35

박희원

  기자

흉기에 피해자 찔리는데 도망 급급···"이러고도 경찰이냐?" 기사의 사진

흉기에 피해자 찔리는데 도망 급급···"이러고도 경찰이냐?" 기사의 사진

흉기에 피해자 찔리는데 도망 급급···"이러고도 경찰이냐?" 기사의 사진

흉기에 피해자 찔리는데 도망 급급···"이러고도 경찰이냐?" 기사의 사진

흉기에 피해자 찔리는데 도망 급급···"이러고도 경찰이냐?" 기사의 사진

흉기에 피해자 찔리는데 도망 급급···"이러고도 경찰이냐?" 기사의 사진

흉기에 피해자 찔리는데 도망 급급···"이러고도 경찰이냐?" 기사의 사진

지난해 11월 인천의 한 빌라에서 경찰이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두고 도망을 친 사건이 있었는데요. 사건 140일 만에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영상에는 건물 3층에 있던 여경이 뛰어 내려온 뒤 남자 경찰과 피해자의 남편 A씨에게 목격한 사건 현장을 설명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이후 현장으로 뛰어올라간 건 A씨 혼자.

두 경찰은 도망치듯 다시 1층으로 내려왔는데요. 피해자가 당하고 있는 그 순간에 현장을 벗어나는 경찰의 모습. 네티즌은 분노했습니다.

조사 당시 여경은 "정신적 충격으로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는데요. 영상 속에는 1층에서 멀쩡히 범행을 재현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남성 경찰도 옆에서 지켜볼 뿐 현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경찰 측은 이 경찰들이 착용한 바디캠에 대해서도 '용량 초과로 촬영이 안 됐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피해자 측은 '여경이 고의로 삭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결국 흉기에 찔려 뇌손상으로 의식불명 상태가 된 피해자. 남편 A씨는 경찰이 제대로 대응했다면 "부인이 지금같이 한두 살짜리 인지능력을 가진 중환자가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분노했습니다.

국민을 지켜야 할 경찰이 오히려 사건 현장에서 도망가는 현실, 국민들은 누구를 믿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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