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28일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5%로 동률을 기록했다.
두 후보는 모두 지난주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윤 후보는 전주 대비 2%포인트 각각 올랐다.
연령별로 20대(만 18~29세) 지지율은 윤 후보(31%)가 이 후보(14%)를 압도했다. 30대에서는 이 후보(38%)가 윤 후보(27%) 제치고 1위를 기록했으며 이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46, 48%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각각 44%, 46%로 1위 기록했다. 이 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5%로 전주 대비 2%포인트 떨어졌으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기타 인물'은 1%의 지지를 얻었고 전체 응답자의 10%는 '지지 후보 없음', '모름·무응답'으로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100% 전화면접 조사로, 무선전화 90% 유선전화 10% 무작위 전화 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화가 연결된 6606명 중 1000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15.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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