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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위메이드 '클레바' 이자 과지급 오류···"대응안 발표, 재발 방지"

IT 블록체인

위메이드 '클레바' 이자 과지급 오류···"대응안 발표, 재발 방지"

등록 2022.01.28 12:16

김수민

  기자

위메이드 '클레바' 이자 과지급 오류···"대응안 발표, 재발 방지" 기사의 사진

위메이드가 클레바 프로토콜 사고에 대해 공지를 하고 대응안을 발표했다.

클레바 팀은 지난 27일 19:28에 파밍(Farming) 기능 준비를 위해 업데이트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예치된 일부 자산에 대한 과도한 이자가 지급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업데이트 및 테스트 과정에서 클레바 팀이 예상하지 못한 결함이 있었고, 그 결과 2022년 1월 27일 19:28 이후로 예치된 자산에 대하여 과도한 이자가 지급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클레바팀은 ibKUSDT Vault가 이상 형태로 동작함을 확인했고, ibKUSDT Vault의 모든 출금을 제한하는 코드 업데이트를 진행해 추가 피해를 차단했다. 출금 차단이 이루어지는 약 22분간 2개의 계좌로 과지급된 피해액은 약 52M KUSDT다.

이후 클레바 팀은 출금 제한 등 추가 피해를 차단하고, 2개의 계좌로 과지급된 이자를 전량 회수하기 위한 조사와 대응 조치를 즉시 취했다. 현재 자금의 99.41%를 회복했고, 회수 과정에서 발생한 거래비용 등을 포함해 100%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측은 "앞으로 저희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장 안전하고 완전한 테스트 환경과 방법론을 도입하여 완벽한 QA를 진행하다"며 "또한 일반적으로 간단한 작업이라 일컫는 환경값 수정 작업 또한 Audit에 준하는 엄격한 과정을 통해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며 "사고 수습은 완료되었고, 원천적으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구조를 수립하겠다. 위메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앞으로도 책임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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