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국내 수산물 안전사고 발생 시 상호유기적인 대응과 신속한 결과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지역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생산단계 수산물인 위판장, 양식장, 마을어장 등 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중금속, 금지약품 및 동물용 의약품 등 총 76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어업기술센터는 2014년부터 수산물 안전성조사 관련 장비를 구축해 매년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부적합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351건의 시료에 대해 방사능 514건, 중금속 1053건, 항생물질 2239건의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다.
센터는 올해 방사능 분석 장비 3대, 항생제, 중금속 분석 장비 등 관련 장비를 추가 구축해 분석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안전성관련 분석인력 또한 증원해 수산물 안전성 분석 항목과 검사 건수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추가로 구축된 방사능 분석 장비를 바탕으로 방사능 시료 수거 지점을 동해안 전 수협 8개소와 양식장, 마을 어장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매월 게시해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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