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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경력직 채용···“많이 벌고 인재 늘리고”

삼성전자, 반도체 경력직 채용···“많이 벌고 인재 늘리고”

등록 2022.01.27 16:48

김정훈

  기자

내달 17일까지 서류접수···4월 합격자 발표지난해 반도체 매출 94조원 ‘역대 최대’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4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베네시안 팔라조(Venetian Palazzo)에서 CES 2022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4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베네시안 팔라조(Venetian Palazzo)에서 CES 2022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연초부터 반도체(DS)부문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부 실적 호조에 더해 인재 충원에도 속도를 붙인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반도체 부문 공정분야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근무형태는 정규직이며 근무지역은 화성, 기흥, 수원, 평택, 천안·온양 등이다. 모집분야는 반도체 프로세스 아키텍처, 반도체 공정개발, 평가 및 분석, 재료개발, CAE 시뮬레이션, 패키지 개발, 기구개발, 반도체 설비기술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원자에 한해 서류·면접 전형 등을 거쳐 올 4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하반기 반도체 부문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실적 개선과 함께 인력 채용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신입 채용과 마찬가지로 이번 경력직도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삼성 반도체는 지난해 매출액 94조원을 거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2018년 이후 3년 만에 인텔을 제쳤다.

지난해 반도체 영업이익은 29조2000억원을 거둬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에서 56.6%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직원은 지난해 9월말 기준 6만4215명이다. 전체 임직원 수(11만370여명)에서 절반이 넘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는 시설투자를 지속해서 늘리기 때문에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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