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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중국우리은행, ‘심천치엔하이지행’ 개설···“현지 영업 박차”

금융 은행

중국우리은행, ‘심천치엔하이지행’ 개설···“현지 영업 박차”

등록 2022.01.20 14:51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중국우리은행)이 ‘심천치엔하이지행’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우리은행은 현재 심천분행과 심천푸티엔지행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심천치엔하이지행을 열면서 북경·상해·천진·소주·심천 등 중국 주요 지역에 총 22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심천은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지역이다. 북경·상해와 더불어 3대 핵심도시로 꼽힌다. 1인당 GDP가 2만7000달러(약 3217만원)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텐센트·화웨이·바이두 등 세계적 기업의 본사가 위치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심천치엔하이지행은 홍콩과 맞닿아 있는 경제자유무역구에 자리 잡았다. 지행장을 포함한 전직원을 중국 현지 직원으로 구성하고 현지 기업에 대한 영업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2007년 설립된 중국우리은행은 현지직원 627명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 총자산 54억달러, 영업수익 8600만달러를 달성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우리은행은 2021년 현지 기업과 리테일 영업에 주력한 결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점한 심천치엔하이지행이 현지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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