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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2년산 물김 전년 比 생산량·위판고 증가

해남군, 2022년산 물김 전년 比 생산량·위판고 증가

등록 2022.01.12 15:38

노상래

  기자

10월 중순부터 수온·영양염 수치 예년 수준 회복하면서 순항

해남 송지 어란헝 물김 위판 현장해남 송지 어란헝 물김 위판 현장

10월 중순부터 수온과 영양염 수치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해남군 청정 땅끝 바다의 물김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부터 생산을 시작한 물김은 지난 10일 기준 생산량은 1만 9,391톤, 생산금액은 228억 5,900만원으로 전년대비 생산량은 4%(723톤), 생산금액은 30%(52억 8,700만원) 증가했다.

해남의 김 양식 시설현황은 9,067ha에 19만 2,140책이다. 올해 물김은 김 채묘 초기 24℃ 안팎에서 한 달 정도 정체된 수온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10월 중순부터 점차 회복되면서 11월부터는 예년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김 양식어장 예찰 활동을 통한 지도와 함께 어업인들의 김발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서 생산량 증가와 함께 고품질 물김이 생산되면서 위판고도 크게 올랐다.

해남군은 올해 역대 최대 사업비인 110억 원을 들여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친환경 부표 보급을 실시하고, 김 어망 및 김 육상채묘 지원 등 김 양식 관련 11종 사업에 38억 원을 지원해 고품질 김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2014년 황산 신흥어촌계가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황산 산소·한자·징의·성산어촌계도 추가 인증을 취득하면서 황산지구 1,000.2ha, 2만4책에서 친환경 김 양식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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