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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선 앞두고 北 미사일 발사···각 부처에서 조치 강구”

문 대통령 “대선 앞두고 北 미사일 발사···각 부처에서 조치 강구”

등록 2022.01.11 17:02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최근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대선을 앞둔 시기에 북한이 연속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데 대해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전 긴급 개최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결과를 보고 받고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는 더 이상 남북 관계가 긴장되지 않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27분쯤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쐈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의 비행 거리가 700㎞ 이상, 최대고도는 약 60㎞, 최대속도는 마하10(초속 약 3.4㎞) 안팎으로 탐지됐다.

이에 NSC는 상임위원회는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북한이 지난 5일에 이어 엿새 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대화 재개와 협력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은 ‘대화 재개’를 염두에 둔 듯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지는 않았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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