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국 전문대학교 평균 취업률 68.7%, 대구지역 전문대학 평균취업률 66.1%에 비해 각각 7.0%p, 9.6%p 높은 수치다.
대구보건대가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먼저 전문성을 갖춘 부서운영이다. 이 대학교는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각 부서의 전문성을 살려 취·창업지원팀, 학생진로개발팀, 국제교류팀 등 3개 부서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정부 통계조사와 취·창업관련 국고·지자체사업 및 기본 취업지원 등은 취·창업지원팀에서 운영하고 학생진로개발팀은 학생들이 입학 할 때부터 취업 및 졸업 시까지 심리와 진로개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해외취업 및 개발은 국제교류팀이 맡고있다.
또, 다른 이유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 측은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최근 3년 동안 15억 여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학과별 현장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 취업경진대회 및 집중 캠프, 취업역량강화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1만 명이 넘는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밖에 재학생들의 양질의 취업을 위하여 매년 2,300개 이상의 가족 회사를 관리, 지원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중소기업탐방, 일 경험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했다. 취업전담교수제와 평생지도교수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높은 취업률에 기여했다.
이 대학교 박희옥(55. 간호학과 교수) 학생취업처장은 “팬데믹 상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큰 변화 없이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면서 “학생들의 양질의 취업을 위해서 대학이 할 수 있는 최선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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