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삼성전자 찾아 갤럭시 부스 가장 오래 머물러노태문 “로봇 사업, 비즈니스 해야 돼 단독팀으로 꾸려”
유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CES 공식 개막 직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노태문 사장을 만났다.
유 사장은 갤럭시 S21FE(팬에디션) 전시 부스에서 “플래그십 못지않게 잘 만드셨네”라고 말했고, 노태문 사장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전 모델보다 가벼워졌고 기존 플래그십(S21) 대비 가격을 100달러 낮췄다”고 소개했다.
갤럭시 에코시스템(삼성 갤럭시 제품과 소프트웨어 사용환경) 부스에서 유 사장이 관심을 보이자 노 사장은 “S22에서 갤럭시 에코시스템 기능을 한 단계 강화했고, 소비자 경험 중심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삼성 마이크로 LED 제품을 보면서 유 사장은 “앞으로 TV가 이런 식으로 바뀌는 것이냐”라고 질문했고, 비스포크 에디션 조립 시연을 보면서 “이 아이디어는 누가 냈냐”고 흥미있게 바라봤다.
유 사장이 로봇 전시 부스에 관심을 보이자, 노 사장은 “로봇사업팀은 DX(디바이스경험) 부문 밑에 비즈니스를 해야 되니 단독 사업팀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삼성전자 부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노 사장에게 “전시가 엄청나게 많네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 사장은 삼성 부스 투어를 마친 뒤, 노 사장에게 “건강하게 돌아가자”고 인사를 건넸다.
유 사장은 부스 투어를 마친 뒤 로봇 사업 관련 질문에 “삼성과 SK는 융합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삼성은 제조업이고 우린 서비스 관점에서 로봇은 아직 구상 중이고 자세한 것은 내일 간담회 때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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