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는 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300% 특별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첫 근무일 입사자의 경우 성과급 100%를 받고 중도 입사자나 휴직자에게도 재직기간을 반영해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성과급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경신 및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1단계 인수 절차 완료에 따른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매출액 11조8053억원, 영업이익은 220.4% 늘어난 4조1718억원을 거뒀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스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넘겨받는 자산은 SSD 사업과 중국 다롄 팹 등이다. SK하이닉스는 총 계약금액 90억 달러 중 70억 달러를 1차로 인텔에 지급하고 이후 2025년 3월경 남은 20억 달러를 2차로 지급한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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