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유입, 12명은 국내감염 사례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여행지별로 구분하면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2명, 그리스에서 온 입국자가 1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감염자는 전날까지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던 151명을 포함해 총 166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 42명, 국내감염 124명이다.
전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된 사람은 총 170명(감염자 151명·의심자 19명)이다.
지역사회에서는 해외 입국자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변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집단발병은 목사 부부인 나이지리아발 입국자 2명을 시작으로 가족·지인, 교회 관련 등 최소 73명이 감염됐다.
이란발 입국자-전북 관련 사례에서는 지난달 25일 이란에서 온 입국자(1명)를 기점으로 이 입국자의 가족(5명)→전북 어린이집(27명)→서울 가족모임(12명)→전남 어린이집(16명)에서 잇따라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그 밖에 지난 3일 해외에서 들어온 뒤 오미크론 변이 확정 판정을 받은 경남지역 환자를 통해서도 현재까지 가족 1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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