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차기 정부에 바란다’는 주제로 1부 강연이 시작됐다. 1부는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의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와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의 ‘2022년 부동산시장 전망’ 강연으로 구성됐다.
강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 등 실제 피해계층에 대한 정부의 배려가 더욱 필요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특히 수도권 집중완화를 통한 주택시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2부는 김재태 학회 편집위원장(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을 중심으로 네 가지 주제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화상으로 진행됐다. 2부 토론에는 학계와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권대중 학회장(명지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와 부동산 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가 국내외 부동산 융복합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학회원들의 활동을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회원 간 비대면 정보교류도 강화해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연구성과와 결과는 부동산 관련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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